[후쿠오카 여행] 꼼데가르송 후쿠오카점에서 남자 자켓이랑 반팔티, 여자 플레이 꼼데 티셔츠 구매 (일본VS한국 가격비교) / 돈키호테 나카스점 쇼핑 & 쇼핑 목록

후쿠오카 여행 때 방문했던 꼼데가르송 후쿠오가점.

일본에서 꼼데가 저렴하다는 것은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평소 그 브랜드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나랑 롤로.

하지만!

한국엔 없는 예쁜 옷이 많다고 강추하시는 가이드님의 말에 이끌려

구경이나 하자고 방문했다가

옷을 세 개나 샀지 모예요?

 

 

꼼데가르송 후쿠오카점

 

 

가이드님이 데려다주신 꼼데가르송 후쿠오카점.

일본에 살고 계시는 가이드님도 쇼핑하게 만드는 이곳!

(가이드님도 들어가서 같이 쇼핑함)

 

 

 

꼼데 하면 그 시그니처 하트모양이 붙어있는 카디건이랑 티셔츠가 전부일 거라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달리,

너무 유니크하고 예쁜 디자인의 옷이 많아서

이 브랜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나 사진에 있는 남자 카디건이랑 니트들 색감이 너무너무 예뻤다

그런데 비싸다!!

칫

 

 

 

전혀 관심 없다던 오빠는

갑자기 날 끌고 가서 이것저것 입어보며 봐달라더니

옷을 두 개나 손에 들고 있었고요..??

 

그리하여~

오빠 봄 재킷 하나랑 반팔 티셔츠 하나,

그리고 내 건 플레이꼼데 티셔츠로 하나 장만하게 되었다

우리 관심 없다던 사람들 맞나요?

 

 

꼼데가르송 일본 Vs 한국 가격비교

 

우선, 대부분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우리나라와의 가격 차이가 아닐까.

 

출처 꼼데가르송 홈페이지

 

 

오빠가 고른 봄에 입기 딱 좋은 재킷.

깔끔하면서도 은근히 귀여운 스타일이다

한국 판매 사이트에서 가져온 가격은 108만 원이다

 

 

 

그리고 오빠의 두 번째 픽 반팔 티셔츠.

사실 이 옷은 공홈에도 없어서 인터넷에서 모델명으로 검색한 후

한 쇼핑몰에 올라온 가격을 가져온 거라

한국에서의 가격이 얼마 정도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어차피 안 파는 것 같기도 하다.)

아랫단의 땡땡이 포인트가 귀여운 반팔 티셔츠이다

 

 

 

이게 내가 하나 고른 플레이 꼼데 티셔츠이다

줄무늬가 귀여워서 구매했는데 색깔도 화사해서 더 마음에 든다!

한국 사이트에서는 16만 5천 원의 가격으로 팔리는 중이다

 

다 합치면 150만 원이 넘는 가격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1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원래 가격도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데다가

외국인일 경우 여권을 제시하면 매장에서 즉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단, 할인을 해주는 대신 택스리펀은 따로 해주지 않는다고 했다.

이 부분은 다른 매장들도 같은지는 모르겠음.)

즉, 우리나라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한 것이다

일본이 정말 저렴하긴 하네

 

 

 

대충이지만 긴팔 티셔츠 착샷도 찍어보았다

S사이즈가 없어서 할 수 없이 M으로 구매했는데

어깨는 잘 맞는 걸 보면 사이즈는 나름 잘 선택한 것 같다

 

 

돈키호테 나카스점 쇼핑 / 쇼핑목록

 

 

일본에 왔으니 돈키호테 안 가면 섭섭하지~

이미 영업이 끝나버린 캐널시티를 지나서 돈키호테 나카스점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진짜 많았던 돈키호테.

가는 도중에도 비닐봉지로 한 보따리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거지 이거야!!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들거나

예전보다 많이 비싸져 버린 저 산토리 가쿠빈이

돈키호테에는 고작 만원 초반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산처럼 쌓여있다

산토리 가쿠빈뿐만 아니라

다른 위스키 종류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너무너무 저렴하다!

어릴 때 왔을 땐 몰랐지만

지금은 돈키호테에서 술만 쇼핑해도

완전 개이득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순간이다

 

 

필수인 킷캣 종류랑 그 외에는 뭐 보이는 대로~

곤약젤리도 담고, 그 외에는 맛있어 보이는 포장들을 위주로 담아보았다

당장 비타민 충전이 필요해서 오로나민 C도 추가요~

 

 

 

녹차킷캣이랑 멜론맛킷캣은 아주 잘 사온 항목에 속한다

멜론맛은 약간은 오묘한 듯하면서도 진짜 멜론맛이었고

녹차킷캣은..

왜 고작 두 봉지밖에 안 사 왔을까??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더 안 집어온 걸 후회 중이다

다음에 가면 더 왕창 사 와야겠다

 

그리고 알레르기에 직빵이라는 알약이랑

생와사비(는 사 왔다는 걸 포스팅하다가 깨달았다. 그래서 아직 못 먹어봄.)

화이트초콜릿,

중간에 SUMIKKO GURASHI랑 e-ma라고 되어있는 건

포장지가 마음에 들어서 집어온 것들 중 하나인데

캔디종류였다

근데 나랑 롤로 둘 다 사탕은 별로 안 좋아해서 거의 손도 안 댐

 

 

 

퍼펙트휩도 하나 샀고~

위에서 찍어서 잘 안 보이지만 산토리 가쿠빈 2병,

올드 산토리라는 술 1병,

글렌모랜지 10년 한 병도 구매했다

옷들은 꼼데가르송이랑 골프장에서 구매한 것들.

 

돈키호테에서 택스리펀 받지 않은 이유

구매한 것들은 택스리펀은 따로 받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돈키호테에 계산하는 줄만 해도 너무나 길었고,

특히나 택스리펀 줄은 너무 너무나 길어서

보자마자 기다려 볼 엄두도 못 내고 돌아섰다

택스리펀 받아봐야 아마 만원대로 받았을 테지만

놀 시간도 부족했던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태울 수는 없었다

그리하여 빠른 포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이걸로 일본 쇼핑은 알차게 끝~